초등학교생명과학 식물일기 작성하는 어린이

초등학교생명과학 첫걸음, 식물일기 쓰기

목차
  1. 초등학교생명과학 탐구, 식물일기 로 시작하면 좋은 이유
  2. 연령대별 아이와 키우기 좋은 식물 추천
  3. 식물일기 – 관찰보고서 적는 방법

Editor 신현민 Career 호크마수학학원 강사, 창의수학지도사, 창의과학교육지도사

안녕하세요! 꾸그에서 창의 수학 · 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신현민 선생님입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아이들이 생명과학을 탐구하고 자연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방법으로 식물일기 쓰는 법 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초등학교생명과학 식물일기 쓰는 법

초등학교생명과학 탐구,
식물일기 로 시작하면 좋은 이유

생명과학 에서 식물연구 가 중요한 이유

우리가 숨 쉬고, 먹고, 살아가는 데 식물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공기를 맑게 하고, 동물과 인간의 에너지원이 되며, 환경 문제 해결에도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식물의 역할
  • 광합성을 통해서 산소를 공급해요
  • 동물과 인간의 에너지원이 되어요
  • 환경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열쇠가 되어요

이처럼 식물은 우리 삶과 깊이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명과학 원리를 담고 있는 중요한 연구 대상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과 생명과학을 공부할 때, 동물보다는 식물에 초점을 맞춰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식물은 주변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고, 직접 키워보며 생명의 성장 과정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죠!

식물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최고의 초등학교생명과학 교재랍니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키워보며 배울 수 있는 좋은 학습 소재가 되죠.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뤄지는 식물

식물에 대한 이야기는 초등학교 전 과정에 걸쳐 지속적으로 소개됩니다.

4학년 때 식물의 한살이를 배우고,
6학년 때 식물의 구조와 기능을 탐구하는 식이죠.

이처럼 교육과정이 꾸준히 연결되어 있어,
아이들은 다양한 시기에 걸쳐 식물을 접할 기회를 가집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점이 있는데요!

긴 시간에 걸쳐 개념을 배우다 보니
식물의 체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전에 배운 내용을 잊어버리거나,
새롭게 배우는 개념과 연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되면 식물에 대한 지식이 단편적으로만 남게 되어
전체적인 구조나 원리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집에서 만나는 초등학교생명과학 – 식물기르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집에서 직접 식물을 기르며 관찰하는 것이랍니다.

생육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식물의 모습을 보면서 궁금증도 던져 보고,
아이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오랜 시간을 들여 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렇게 하면 교과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아이가 책으로 접하는 것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식물에 접근할 수 있답니다.

초등학교생명과학 공부법 - 식물일기 쓰기, 직접 기르며 관찰하기

연령대별 아이와 키우기 좋은 식물 추천

식물 관찰은 관찰력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훌륭한 활동이지만,
그만큼 오랜 시간이 걸리죠.

그렇기에 아이들의 연령대에 맞춰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돌볼 수 있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빠르게 자라며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는 식물을 선택하면 좋아요.
그럼, 연령대별로 아이들과 함께 키우기 좋은 식물들을 살펴볼까요?

연령대별 아이와 키우기 좋은 식물 추천
  • 유아기(~7세): 성장이 빠른 식물들! 새싹 채소, 콩나물, 무순
  • 초등 저학년 (8~10세): 돌보는 재미가 있는 식물들! 상추, 방울토마토, 봉숭아
  • 초등 고학년 (11세 이상): 보다 깊이 탐구할 수 있는 식물들! 허브류, 고추, 해바라기
유아가 기를만한 식물 추천 - 무순

먼저, 유아들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므로 쉽고 빠르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을 추천한답니다.
새싹 채소, 콩나물, 무순 같은 식물들은 물만 주면 금방 자라는 특성이 있어,
아이들이 흥미를 유지하면서 관찰하고 직접 수확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난이도를 조금 높여서,
키우기 아주 어렵지는 않지만 자라는 환경을 고려해야 하는 식물을 키워보세요.
상추와 방울토마토는 수확하는 재미도 있고,
봉숭아는 꽃잎을 따서 손톱을 물들이거나 씨앗을 터뜨리는 재미가 있어요.
식물의 생육 특성을 몸소 체험하고 꾸준한 관리를 통해 책임감까지 향상할 수 있어요!

Sunflower (Helianthus annuus).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은 보다 더 긴 시간 동안 성장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식물을 추천합니다.
산세베리아, 다육이 등 허브류 식물들이나, 고추, 해바라기 등을 키워보세요.
꽃이 필 때, 수확할 때면 그 기쁨 또한 정말 클 거랍니다.
이 시기에는 식물을 키우며 식물일기를 기록하는 활동을 함께하면
식물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더 깊은 학습을 할 수 있어요.

처음부터 거창할 필요는 없어요.
작은 화분 하나를 준비해 아이와 함께 물을 주고 변화를 관찰하며
하루하루 자연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식물을 돌보는 즐거움이 쌓이면,
어느 새 아이도 자연스럽게 배움을 얻고 있을 거랍니다!

초등학교생명과학 공부법 - 식물일기 관찰

식물일기 – 관찰 보고서 똑똑하게 적는 방법

아이들과 식물을 관찰하며 적는 학습보고서, 식물일기 쓰기! 아마 많은 부모님들께서 시도해 보셨을텐데요.
처음에는 열심히 기록을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관찰이 느슨해지고 내용이 빈약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죠.

그래서 결국 흐지부지되고 마는 경우가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들이 식물일기 를 꾸준히, 꼼꼼하게 작성할 수 있을지!
저의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등학교생명과학 식물일기 쓰는 어린이 모습

식물일기 쓸 때 적을 내용

우선 식물일기 에 들어갈 내용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일기를 쓰듯 자유롭게 내용을 채우시되 아래 내용을 함께 챙겨주세요.

  • 관찰 대상
  • 관찰 날짜
  • 관찰한 모습
  • 날씨 등 환경 조건

주의사항

식물일기 를 보다 다채롭게 쓰려면,
바로 오감을 이용해서 관찰한 바를 기록하는 것인데요!
눈으로만 관찰 후 그리는 그림은 갈수록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요.

  • 식물의 냄새는 어땠고
  • 어떤 촉감이었는지
  • 수확을 했다면 맛은 어땠는지

기타 등등, 최대한 상세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보고서에 대해서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눠보면 좋습니다.

매주 보고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만들어
아이가 더 꼼꼼히 관찰할 수 있도록 유도해도 좋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한 부분이 있다면 칭찬해주어 동기부여를 주세요.

학습 보고서가 단순한 과제가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성장 과정을 기록하고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교생명과학 공부법 - 식물일기 대화


오늘은 식물을 통해 초등학교생명과학 을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과학 과목의 성취도는 높으나 자신감이나 흥미 등의 특성은 낮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긍정적인 과학 학습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직접 관찰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일 것 같아요.

자연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식물 학습!
오늘부터 차근차근, 식물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생명과학 공부를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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