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해열제, 언제 어떻게 먹일까요?

Q. 해열제, 언제 먹일까요?

보통 아이의 열이 38도가 넘어갈 때 해열제를 복용합니다.

그러나 꼭 열이 38도가 넘어가지 않아도,
아이가 힘들어서 잠을 못자거나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이고 탈수증상이 생긴다면
해열제를 복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먹이는 것이 포인트!


Q. 어떤 것을 먹일까요?

아이 해열제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바로 타이레놀 계열과 부루펜 계열입니다.

타이레놀 계열 해열제

  • 부작용이 적고 해열 효과가 빠릅니다.
  • 과량 복용 금지! 간 독성을 조심해야 해요.
  • 종합 감기약 시럽에도 들어있어서 확인이 필요해요.

부루펜 계열 해열제

  • 타이레놀 계열보다 해열 효과가 큽니다.
  • 지속 시간이 2시간 정도 깁니다.
  • 위장 관련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Q. 해열제를 어떻게 먹일까요?

아이가 열이 나서 힘들어 한다면
1차로 타이레놀 계열 해열제를 먹이세요.

해열제를 먹인지 2시간이 지났는데도
열이 38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아이가 계속해서 힘들어 한다면,

다른 계열의 해열제를 먹입니다.

두 가지 다른 계열(타이레놀 & 부루펜)의 
해열제를 번갈아 먹이는 경우를 
교차 복용이라고 합니다.

교차 복용은 보통 2시간 간격을 두고 약을 먹입니다.

*같은 계열의 약은 과다복용시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서, 
최소한 4시간의 간격을 두고 먹어야 합니다.

교차복용 예시

교차복용 시 주의할 점 5가지

  1. 같은 계열의 해열제는 교차복용하지 않기
  1. 해열제를 또 먹일 때는 시간적 간격 두기
  • 같은 계열 해열제끼리는 복용 간격 최소 4시간
  • 다른 계열 해열제끼리는 복용 간격 최소 2시간
  1.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 있는 경우, 
        해열제 성분이 있는지, 어떤 성분인지 확인하기

4. 체온이 35도로 내려가는 저체온증 부작용 주의하기


이럴 땐, 반드시 병원에 가야해요!

  1. 생후 100일 이하의 신생아가 처음 38도 이상의 고열이 날 때.
  2. 열과 함께 복통, 구토, 혈변, 물설사, 과호흡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될 때.
  3. 해열제를 충분히 교차해서 먹였는데도 39도 이하로 안 떨어질 때.
  4. 컹컹대는 기침을 하고, 입 주변이 붓고, 빠르고 불규칙한 호흡이 이어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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