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우리 아이, ADHD?
소아 ADHD, 또는
소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소아정신과를 찾는 전체 환자 중
50~60%를 차지할 만큼
다른 장애에 비해
비교적 흔한 편입니다.
그러니 아이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없는 것 같다면,
ADHD인지 의심해보세요.
부모가 체크하는 우리 아이 ADHD 자가 진단
*없다: 0점,
약간 그렇다: 1점,
그렇다: 2점,
아주 심하다: 3점
- 차분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활동적이다.
- 쉽게 흥분하고 율동적이다.
- 한번 시작한 일을 끝까지 해내지 못한다.
- 다른 아이들에게 방해가 된다.
- 늘 안절부절못한다.
- 화를 터뜨리거나 감정이 격해지기 쉽고 행동을 예측하기 어렵다.
- 요구하면 금방 들어줘야 한다.
- 주의력이 없고 쉽게 주의분산 된다.
- 금방 기분이 확 변한다.
- 자주 또 쉽게 운다.
16점 미만: 가정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일상생활에 문제 없음
16점 이상: 집중력/충동성 관련 문제로 전문가 상담 필요
*출처: 하동군 보건소
소아 ADHD일 경우
학교 환경에서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기 쉬워요.
그리고 스스로 해야할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합니다.
숙제하는 시간도 오래걸릴 뿐더러
제때 숙제를 마치는 것도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준비물 챙겨가는 것도 힘들어하지요.
우리 아이가 ADHD 라면
전문의와 상담받고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 아이를 대하는
부모의 자세도 중요해집니다.
부모는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을까요?
ADHD인 아이를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일 3
첫번째, 화이트보드 이용하기
아이의 방에 조그마한 화이트보드로
계획표를 만들어 줍니다.
그곳에 그날그날의 할 일을 2~3개 정도 적어
정리를 도와주는 거예요.
아이가 ADHD 성향이 강할수록
끊임없이 할 뭔가를 찾기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지 못합니다.
화이트보드에 할 일을 적을 땐
실현 가능한 목표를 정해주세요.
아이가 목표에 도달하여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게 하고
그 과정 속에서
칭찬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번째, 집안 환경을 바꿔보기
가구는 목재로 된 단순한 것들로 바꿔주세요.
자동차 모양의 침구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상품 등은
아이들이 무언가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세번째, 운동하기
집중력이 부족한 산만한 아이에게
태권도나 검도를 시켜보세요.
구령에 맞춰서 자기 몸을 조절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시각 주의력이 좋지 않은 아이에게
배드민턴이나 탁구를 추천해요.
작은 물체를 주시하면서
타이밍 맞게 반응하는 법을 익힐 수 있어요.
아이가 재미를 붙이고 집중하기 시작하면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반복적인 훈련을 이겨내면서
저절로 다른 분야로의 집중력도 올라가요.
올림픽 메달만 28개인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는 9살 때 ADHD였지만
수영으로 이를 극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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