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시사 토론의 주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학생들이 주장을 정리할 때 어려움은 없나요?
- 주제 선정의 기준은 학년마다 달라요!
- 시사 토론의 흥미를 높이려면, ‘이 활동’을 해보세요!
- 시사 토론이 온라인에서도 가능한가요?
Editor 이유미 (통통쌤) Career 어린이 경제 신문 마스터 강사, 진로 강사(창업ㆍ창직, 시스템사고)
안녕하세요. 학생들의 통통 튀는 생각을 통쾌하게 이끌어주고 통하고 싶은 통통쌤입니다.
저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차별화된 수업을 항상 연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시사 토론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가 있지만, 경제 신문은 특히 유용합니다. 경제는 생활, 사회, 정치 등 여러 분야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폭넓은 주제를 다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 신문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현실 세계와 연결된 문제를 탐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해줍니다.
따라서 경제 신문은 시사 토론의 중요한 출발점이자, 학생들의 사고를 확장하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1. 시사 토론의 주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경제 신문은 어린이들이 경제와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매우 유용한 자료입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볼까요?
경제 신문의 최근의 주제를 살펴보면 식용 곤충, 독도, 한글날과 같은 시의성 있는 주제를 폭넓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학생들이 실제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이해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경제 신문은 용돈 관리, 세금, 금융과 같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들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어린이들이 경제적 개념을 배우고, 재정 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기여합니다. 학생들은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서로 다른 시각에서 토론함으로써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2. 학생들이 주장을 정리할 때 어려움은 없나요?
시사 토론은 선정된 주제에 따라 다른 토론 방법을 적용됩니다. 그런데 토론 방법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하는 시간입니다. 각 토론의 단계에서 사고의 시간이 충분히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주장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토론에서의 사고 과정은 [이해하기 – 생각하기 – 더 깊게 생각하기 – 비판적으로 생각하기]를 거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을 나의 주장을 정리할 힘이 생깁니다.
1) 이해하기
학생들은 주제와 관련된 기사를 읽고, 기본적인 정보를 습득합니다. 학생들은 기사와 관련 자료들을 통해 주제에 대한 기본 정보를 습득합니다. 주제에 대해 이해하기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주제의 배경, 주요 쟁점, 그리고 관련 통계 등을 파악하여, 논의의 기초를 다집니다.
2) 생각하기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정리합니다. 각자 생각하는 바를 표현하고, 주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모색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개인적으로 혹은 소그룹으로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합니다.
3) 더 깊게 생각하기
학생들은 소그룹으로 나뉘어 논의를 시작합니다. 각 그룹은 찬반으로 나뉘어 자신의 주장을 정리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나 사례를 찾아 발표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주제를 더 깊이 있게 탐구하고, 서로의 의견을 비교하며 논의의 깊이를 더합니다.
4) 비판적으로 생각하기
각 그룹의 발표 후에는 다른 학생들이 질문을 하거나 의견을 덧붙이는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 단계에서는 학생들이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발표된 내용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거나 추가적인 질문을 통해 논의의 폭을 넓힙니다.
마지막으로, 교사는 전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논의한 내용을 정리하고 반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3. 주제 선정의 기준은 학년마다 달라요!
학년별로 주제 선정의 기준은 학생들의 이해 수준과 관심사에 따라 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생활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용돈 관리에 대한 토론은 학생들이 자신의 용돈을 어떻게 계획하고 사용할 수 있는지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예로 간단한 소비 습관을 다루면 장난감이나 간식 구매와 같은 일상적인 소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은 조금 더 복잡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주제를 다루며, 환경 문제나 지역 사회의 이슈 등을 논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경 문제에 대한 토론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나 재활용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 사회의 이슈를 다루는 주제는 교통 혼잡이나 안전 문제와 같은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중학생들은 더 넓은 시각의 주제를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이들은 글로벌 경제와 같은 주제를 통해 세계화, 무역 전쟁,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치적 사건에 대한 논의는 최근의 선거와 정치적 갈등을 통해 학생들이 정치적 참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인권 문제에 대한 주제를 통해 성소수자 권리나 난민 문제와 같은 사회적 이슈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4. 시사 토론의 흥미를 높이려면, ‘이 활동’을 해보세요!
초등학생들에게 단순히 “토론하세요. 찬성과 반대를 주장하세요.”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토론 방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주제가 있다고 해서 학생들의 생각과 의견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시사 뉴스 분석하기, 기사 기반 역할극, 뉴스 리포트 만들기, 디베이트 형식의 토론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학생들이 시사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더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1) 시사 뉴스 분석하기
학생들에게 최근의 신문 기사나 온라인 뉴스 기사를 읽고, 그 내용을 요약하는 활동입니다. 각 학생은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정리한 후,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 발표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현재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2) 기사 기반 역할극
학생들이 신문에서 다룬 다양한 이슈에 대해 역할극을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환경 문제와 관련된 기사를 읽고, 환경 보호를 주장하는 시민, 개발을 원하는 기업가, 정부 관계자 등의 역할을 맡아 각자의 입장에서 주장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뉴스 리포트 만들기
학생들이 최근 신문 기사에서 다룬 시사 문제를 기반으로 리포트를 작성하는 활동입니다. 학생들은 기사를 읽고 그 내용을 요약한 후,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 발표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최신 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데 기여합니다.
4) 디베이트 형식의 토론
학생들을 찬반 두 팀으로 나누고, 신문에서 다룬 주제를 바탕으로 서로의 주장을 펼치는 활동입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구성하고, 반대 의견에 대한 반박을 준비해야 하므로, 사고력과 표현력이 향상됩니다.
이 활동은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그 의견의 논리에 대해 반박하는 활동으로, 친구의 의견이 아닌 국회의 행위이기 때문에 더욱 더 자유로운 반박이 가능합니다.
5. 시사 토론이 온라인에서도 가능한가요?
시사 토론은 온라인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최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학생들은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실시간으로 토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상의 시사 토론도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면, 효과적으로 시사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