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아이를 바꾸는 기적, ‘이렇게’ 해보세요.
- 학업보다 중요한 ‘OO’
- 모든 일에는 성취감이 먼저인 이유!
-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고 싶다면?
- ‘이것’의 결핍은 곧 열정이 됩니다.
- 도덕성 갖춘 아이로 키우는 비결은?
- 바쁘다면 인터뷰 핵심 요약 보기!
Editor Kim Yeonsoo(김연수) Career 미타임캠퍼스 대표, <미라클 베드타임> 저자
Q. 안녕하세요, 선생님?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꾸그 여러분! 저는 부모님의 자녀 교육 및 학습 코칭을 담당하는 선생님이자, <미라클 베드타임>의 저자인 김연수입니다.
Q. 자기주도성, 독립심을 갖춘 아이로 성장하는 비결을 많이들 궁금해하세요.
보통, 아이들은 학원을 여러 군데 다니잖아요? 저희 아이들은 공부 학원 하나, 음악 학원 하나 이 정도로 최소한의 학원만 다녔고, 그 이상의 사교육은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초등학교 5학년이 될 때까지 아이들을 9시에 재웠습니다.
그 덕분에 아이들이 무엇에 집중할 수 있었냐 하면, 아이가 다니는 본 교육 기관, 유치원생이라면 유치원, 학생이라면 학교에 가서 하는 그 모든 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들은 선생님의 눈을 마주치고요. “와 그거 뭐예요? 재밌어 보여요!”하는 태도로 매 순간 아이가 달려들고, 수업에 깊게 몰입할 수 있다는 거예요.
아이가 삶에서 어떠한 순간을 만나건, ‘자기가 무언가를 해야 하는 순간’에 대해 스위치 ON-OFF를 잘하게 된달까요?
사회생활에서는 전체가 다음 흐름으로 넘어갔다면 나도 조직을 따라야 하잖아요.
마음은 아직 미술 시간에 가 있어서 이 그림을 마저 더 그리고 싶지만, 그림을 내려놓고 다음 수업인 사회 교과서를 펼 수 있는 아이가 되는 거죠.
이렇게 자기주도성, 독립심, 집중력을 고루 갖춘 아이로 만들기 위한 솔루션을 크게 6가지로 나눠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1. 미라클 베드타임 실천하기
미라클 베드타임, 가정에서 직접 실천해 보세요. 잠자는 시간을 지키는 연습은 일상의 모든 부분과 연결됩니다.
한 번은 아이를 어떻게 9시에 재우냐면서 댓글이 마흔 몇 개가 달릴 정도로 큰 화제가 됐었어요.
대부분의 학부모님이 대한민국에선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사실 할 수 있는데.
저는 실제로 아침에 도와주는 이모님도 안 계셨고, 양가 어른들 손도 빌리지 않았어요. 그냥 밤에 일찍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각자 자기 교육기관으로 등교했죠.
저희 두 부부는 맞벌이까지 했었기 때문에, 막내의 경우에는 생후 7개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녔습니다.
그럴 때 가정도우미 힘을 빌리거나, 조부모님이 밀착해서 아이를 돌봐주는 경우에 보통 어떤가요? 밥도 한 숟갈씩 다 먹여 주시고, 아이들이 스스로 하는 게 없어요.
그런데 저희는 도와줄 사람이 없으니까, 다 아이가 직접 해야 하잖아요? 아이가 네 살이건 다섯 살이건, 자기가 스스로 합니다. 정말 한번 시도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Q. 잠을 일찍 자면 집에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지 않나요?
오히려, 공부를 정말 잘하길 바라신다면 아이 잠을 잘 재우셔야 합니다.
아이가 공부를 시작하면 이제 전두엽에서 정보 입력을 하죠? 공부한 내용은 아이가 잠잘 때 저장되고 동시에 정리됩니다.
정리정돈이 되지 않으면 공부한 내용이 뒤죽박죽 섞여 있기 때문에 다음날 내가 정보를 꺼내서 활용하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어요.
우리 두뇌가 정리정돈을 하는 시간이 바로 잠자는 시간이에요.
그래서, 아이들이 잠을 잘 자야 공부를 잘할 수 있습니다. 다음날 중요한 시험이 있을수록 저희 집은 정말 아이들을 빨리 재웠어요.
아이들이 중학생, 고등학생일 때도 공부 좀 더 하란 소리보다는, 얼른 자야 내일 시험을 더 잘 본다는 말을 더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몇몇 논문에도 그런 내용이 있어요. 수면만 잘해도 ADHD 유병률이 감소한다는 내용을 언급한 논문도 많고요, 수면과 학습의 상관관계를 언급하는 논문은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단 며칠이라도 수면이 부족하거나 충분하지 않을 때 아이들의 행동인지 발달에 영향이 있다고 언급한 논문도 상당히 많습니다.
여러분, 수면은 선택이 아니고 의무입니다. 당연한 건데 지금의 한국 사회에서는 지나치게 간과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2. 학업 부담 줄이고 숙면부터 실천하기
Q.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요?
참, 정말 신기해요. 잠만 잘 재웠을 뿐인데 말이죠.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였어요. 일관적으로 너무 산만하고, 집중을 못 하는 그런 태도를 보여서 병원에 갔더니 ADHD 진단을 받으셨대요. 약도 처방받아서 복용 중이었고요.
그 약을 언제까지 먹어야 한다, 이런 기한도 없이 그냥 습관적으로 먹이고 계셨습니다.
우선 그것과는 별개로, 우연히 기회가 닿아 해당 학부모님의 미라클 베드타임 코칭을 하게 됐었는데요. 저는 의사가 아니니까 의학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간섭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학업 부담을 대폭 줄여줬어요. 학교 숙제와 학원 숙제도 많은데 엄마가 내주는 개인 숙제까지, 뭐가 많아도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어머님, 일단은 좀 내려놓으시고 우리 아이 잠부터 잘 재워 봅시다.”라고 말씀드렸죠.
엄마가 아이에게 화내지 않도록 부탁드리면서, 어른이 먼저 도울 수 있는 부분을 함께 실천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거짓말처럼 아이가 차분해지고 집중력도 좋아졌어요.
학교나 학원 선생님이 아이들의 개인 사정까지는 잘 모르시잖아요? “요즘에 우리 OO이 태도가 아주 좋아졌어요, 어머니!” 이런 칭찬을 하시는 거예요. 당연히 어머니께서는 너무 기뻐하셨고요.
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인데, 정작 어머님들은 수면은 수면의 문제대로 놔두고 “이 공부도 시켜야 하고, 저 공부도 준비해야 하고”하며 이런저런 고민으로 바쁘시거든요?
그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고요, 일단 가장 중요한 수면부터 먼저 채워 보자는 약속, 그리고 그 약속의 실천이 핵심입니다.
꼬박꼬박 잠을 잘 재우고, 수면 시간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게 숙면했을 때, ADHD 약을 먹던 아이도 약을 끊더라는 거죠.
Q. 이런 생활 습관을 꾸준하게 실천하기 위한 노하우가 있을까요?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하면 더 쉽습니다. 그리고 보증금 만 원이라도 걸면 훨씬 쉽습니다.
저는 이런 걸 ‘성공 블록’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처음 하나의 블록을 쌓는 것이 아이에겐 너무 큰 일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이미 하나를 쌓았다면 하나를 더 쌓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아요. 또 그다음은 어떨까요? 이렇게 성공 블록이 두 개, 세 개로 늘어나다 보면 쌓여가는 성취감에 재미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일단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해서 딱 하나를 성공시키는 그 경험을 가정 안에서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시도하는 일이 아주 중요합니다.
3. 작은 일에도 확실한 성취감 느끼게 하기
Q. 아이의 자기주도성, 독립심 등을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정말 의외의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어떻게 보면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방법일 수 있는데요.
첫째로, 일단 공부량부터 줄여주셔야 해요. 두 번째는 잘 자는 거고요. 그리고 부모님과 관계가 좋아야 합니다. 부모님과 관계가 안 좋으면, 말씀하시거나 말거나 아이들이 말을 안 들어요.
그리고 엄마가 지정해 주는 숙제에 이런저런 것들이 많잖아요.
예를 들어 학습지는 하루에 몇 장 풀어야 하고, 영어 흘려듣기도 해야 하고, 집중듣기도 해야 하고, 한자도 하루에 몇 자씩 써야 하고, 수학 연산 문제집도 풀어야 하고.
그 숙제의 양을 한 번 확 줄여 보세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부모님들이 걱정돼서 선뜻 그렇게 못 하실 거예요. 그런데 그 원리를 한번 설명해 드릴게요.
자기주도성, 자기주도학습의 가장 큰 원리는, 지발성과 만족감, 그리고 성취감이에요. 아이는 “이거 해야지”하고 마음을 먹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겠다는 결정을 한 뒤 비로소 실천합니다.
어떤 일을 실천하고 나서 완수했을 때 느끼는 그 마음, 즉 성취감이 내일의 아이가 다시 그 행동을 반복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산더미처럼 쌓인 숙제를 할 때 그 마음을 느끼기 쉬울까요? 아니면 특정한 목표를 가지고 한두 가지만 집중해서 수행했을 때 느끼기 쉬울까요?
하나에 몰입해서 할 때는 재밌게 하고, “어? 나 이거 잘하네?”, “이건 꽤 할 만하네”, “나 제법 공부를 잘하나 봐.” 아이가 이런 생각을 가지게 해주려면 당연히 후자겠죠.
작은 성과라도 좋아요. 부모님은 아이가 본인이 세운 목표를 직접 성취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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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발적인 공부 습관 형성하기
Q. 올바른 수면 습관을 실천하고 학업 부담을 줄였을 때 기대되는 효과가 무엇일까요?
실제로 복직을 앞두신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외동아이를 키우셨는데, 이제 막 4학년이 되는 아이였어요. 그 시기에 저와 함께 미라클 베드타임에 참여하셨는데요.
제 코칭대로 정말 공부량을 확 줄이셨어요. 그러니까 아이가 진짜 공부를 안 하잖아요, 띵까띵까 놀잖아요?
그래도 두셨어요. 가만히 두셨어요. 그 대신, 매일 저녁 부모님과 함께 만든 루틴을 실천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요.
“저녁에 밥 먹은 다음, 이 시간에는 우리 공부하자. 엄마도 같이 공부할게. 너도 네가 하고 싶은 공부 거리를 가지고 와. 네가 결정하고 선택해. 뭐부터 할래?”
그리고 노트를 만들어 줬어요. 영어 원서를 읽을 때마다 스티커를 붙이게 했거든요. 일주일에 한 장씩, 그다음 주에 다음 장, 또 그다음 장. 이렇게 차근차근 실천하셨습니다.
어느 날, 저한테 스스로 두 장을 넘겼다며 사진을 찍어서 보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놀기만 하고 너무 안 읽어서 속으로 정말 크게 걱정하셨대요.
그런데 일단 시작했으니, 속는 셈 치고 한번 내버려둬 보자고 결심하신 거죠.
그랬더니 이렇게 두 개를 보니까 2주 사이에 스티커가 엄청 많이 늘어난 거예요. 그 광경을 보고 깜짝 놀라셨어요. 아, 이렇게 하는 거군요. 이렇게 가만히 두고, 엄마는 믿고 기다려 줄 뿐.
대신, 우리 온 가족이 다 함께 책 읽는 시간과 공부하는 루틴, 환경은 만들어 주되 아이가 선택해서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렇게 하니 오히려 예전보다 공부량이 훨씬 늘어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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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간의 개념과 부족함을 이해하기
시간의 개념을 이해해야 해요. 부족한 시간은 곧 열정이 됩니다.
“너는 왜 이렇게 열심히 안 하니? 매사에 열정을 좀 가져 봐!” 이렇게 100번 얘기만 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아이들도 ‘무언가 부족하다’라는 감정을 몸소 체험해 봐야만 내 삶의 에너지, 자기만의 열정을 얻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요즘 가정에서는 없어도 내 자식한테만큼은 다 해 줍니다. 있으면 당연히 있는 대로 다 해 주시고요. 이러면 결과적으로 부족함이란 걸 경험하지 못하고 자라게 됩니다.
그런 아이로 성장하지 않으려면, 어떤 일이나 놀이를 할 때 ‘시간’을 제안해 보세요. 예를 들어 매일 잠자는 시간을 딱 정해 놓고 생활을 해보시는 거예요.
그러면 아이가 ‘나는 지금 더 레고를 가지고 놀고 싶어’, ‘나는 뭐가 더 하고 싶어’, ‘하지만 지금은 자야 해.’ 이런 기준이 아이 마음속에 새겨지게 됩니다.
이때 아이가 뭘 배우냐 하면, ‘아, 세상에는 내가 너무 하고 싶어도 참아야 하는 것도 있구나’라는 생각, 시간의 귀중함을 배워요.
그렇게 내가 무언가를 하는 그 시간에 열심히 해야 하고, 집중해야 하고, 몰입해야 하고, 그 시간이 끝나면 휴식하고. 이런 삶의 강약을 같이 배울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결국 아이의 그릇이 됩니다.
6. 규칙을 준수하고 도덕성 키우기
규칙을 준수하면 아이의 도덕성이 높아집니다.
미라클 베드 타임을 실천하고 다른 학부모님과 경험을 나누면서 제가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인지 심리학자의 대가 피아제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도덕성은 우리 아이들이 규칙과 규율을 준수하는 방법을 꾸준히 연습함으로 인해서 높아진다.
저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심장이 뛰었어요. 왜냐하면, 저희 가정에는 몇 시에 밥을 먹고, 몇 시에 잠을 잔다. 이런 확실한 규율과 규칙이 있었거든요
제 아이들은 이 규칙을 10년 이상 지켰습니다.
이제 사춘기도 지났고, 어느덧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었기 때문에 세상 밖에 홀로 나갈 때가 되었잖아요. 부모보다는 친구들과 더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만나게 되는 많은 유혹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자기 삶의 리듬에서 크게 벗어나는 행동은 해선 안 된다’라는 생각이 버팀목이 되어 줍니다. 아이 마음속에는 이미 단단한 도덕심이 자리 잡은 거예요.
십여 년간 지켜온 규율과 규칙이 아이 마음속에 있기 때문에 그 범위를 과도하게 벗어나는 일탈을 하지 않았던 거죠.
그래서, 저는 부모로서 자식이 장성해서 제 품을 떠나 세상으로 나갔지만, 별다른 걱정거리가 없어요. 그 부분이 부모로서 가장 보람찹니다.
이런 경험을 더 많은 세상의 젊은 부모님들과 나누면서 우리 아이들이 규율과 규칙을 준수하고 자기주도성, 도덕성이 높은 아이로 자라날 수 있다면 정말 더 바랄 게 없습니다.
좋은 유치원을 보낸다고 배울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학교 선생님이 그 몇십 명의 아이들을 데려다 놓고 수업하시는 와중에 가르쳐 줄 수도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자기주도성, 저는 가정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자기주도성 200% 키우는 김연수 선생님의 교육 비법은?
7. 인터뷰 핵심 요약
📌 인터뷰 핵심 요약 👨👩👦 자기주도성을 갖춘 아이가 되는 솔루션 6가지 알려 드립니다! 미라클 베드타임 실천하기: 아이를 정해진 시간에 재워 보세요. 수면 시간을 지키는 연습은 곧 모든 일상과 연결돼요. 두뇌의 정리정돈은 잠에 들었을 때 일어난답니다. 학업 부담 줄이고 숙면하기: 아이의 학업 부담을 대폭 줄이고 숙면하도록 도와주세요. 잠을 잘 자고,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게 숙면했을 때 아이는 180도 달라져요. 성취감 느끼기: 자기주도성의 기본 원리는 성취감이에요. 성취감은 아이가 내일이 되어 같은 행동을 반복할 수 있게 만들어 줘요. 자발적으로 공부하기: 부모님께서 환경은 만들어 주되, 아이가 선택해서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기회를 주세요. 오히려 공부량이 늘어날 거예요. 시간 개념 이해하기: 시간의 개념을 이해해야 해요. 시간의 귀중함을 배우면 ‘해야 하는 순간’과 ‘쉬어야 할 순간’을 구분할 수 있게 돼요. 규칙 준수하기: 규칙을 준수하면 도덕성이 자라나요. 단단한 도덕심이 있다면 삶에서 만나게 될 여러 유혹에도 큰 일탈을 하지 않아요. 🛌 미라클 베드타임의 핵심 포인트!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아이를 어떻게 메일 9시에 재우냐고요? 오히려, 공부를 정말 잘하고 싶다면 아이를 일찍 재우셔야 해요. 숙면을 취해야 전두엽의 정보가 서로 연결되고 잘 저장되어요. 김연수 선생님께서는 중요한 시험 전날 밤일수록 자녀를 일찍 재우셨다죠? 부족한 수면 시간은 아이의 행동인지 발달에 영향을 준다고 언급한 논문도 많아요. 수면은 선택이 아닌 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