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요한이의 꾸그 활용기

읽고 쓰기 어려워하던 초4, 3개월 뒤 스스로 독후감을 써냈어요 – 요한이의 꾸그 활용기

읽고 쓰기를 어려워하던 초등 4학년 요한이의 꾸그 활용기

아이가 공부를 어려워할 때, 부모가 알고 싶은 건 단순히 ‘수업을 들었는지’가 아닐 겁니다.

– 우리 아이를 선생님이 제대로 보고 있는지,
– 그리고 덕분에 실제로 아이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지.

초등 4학년 요한이는 한글책 읽기와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를 어려워하던 내향적인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엄마 요사제이님은 꾸그에서 글쓰기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요, 어느덧 수강한지 3개월이 지난 지금, 아이의 변화를 크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요한이의 엄마, 요사제이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초등독서논술 수업을 통해 한글책 읽기와 글쓰기에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는 초등 4학년 요한이. 꾸그 송기옥 선생님과 함께 3개월간 독서와 글쓰기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1. 초등 4학년 요한이를 소개합니다

“처음에는 한글책 읽는 것도, 글쓰는 것도 어려워했어요.”

요한이는 워낙 부끄러움이 많고 대답을 잘 못하는 성격입니다.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영어 노출이 많은 환경에서 커왔고 영어를 더 좋아했던 까닭에, 다른 한국의 초등 4학년 친구들보다 한글로 읽고 쓰는 걸 힘들어했어요.

책도 영어 원서를 주로 읽고, 한글책을 읽으면 그나마 과학학습만화 정도로 손에 꼽게 한글책 자체를 많이 읽지 않아서, 한글로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꾸그에서  <3명 정원 [4학년] 생각연필 필독서로 교과 연계 글쓰기>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송기옥 선생님께 아이의 성격과 지금까지의 상황을 미리 말씀드렸는데, 선생님께서 아이 수준에 맞춰 수업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초등독서논술 꾸그 송기옥 선생님의 첫 글쓰기 수업을 기다리며 준비한 요한이의 책상. 노트북과 넓은 칸 노트, 읽을 책을 미리 준비해 수업에 참여할 준비를 마쳤다.
사진2. 첫 번째 회차 수업을 기다리면서 세팅한 요한이 책상

이 수업은 매주마다 책 1권을 읽고 수업에 참여하는 독후 글쓰기 수업입니다. 매주 다른 활동지를 작성하는 과제가 주어져서 수업 시작하기 전에 끝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처음에는 단답형으로 이야기하거나 짧게 글을 쓰는 정도였어요. 글도, 쓰기 싫어해서 지렁이 글씨로 날아가게 썼어요.

그런데 수업을 15주 이상 계속하면서 조금씩 책 읽는 게 편해지고, 글 쓰는 것도 예전보다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엄마에게 즐겁게 이야기하는 시간도 많이 늘었고요.

3개월이 지난 요즘은 아이가 피곤한 날에도 스스로 책을 읽고 스스로 글쓰기 과제를 합니다.


송기옥 선생님의 글쓰기 수업 첫날, 초등 4학년 요한이가 자신의 생각을 짧은 단어와 문장으로 정리한 마인드맵
사진3. 수업 첫날 작성한 마인드맵. 처음에는 단답으로 이야기하거나 짧게 글쓰는 정도였어요

“선생님이 계속 질문해주시니까, 아이 안에 있던 생각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글쓰기는 단순히 글자를 많이 쓰는 연습만으로 좋아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요한이는 자기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부터 어려워했는데, 송기옥 선생님께서 수업 중 아이에게 질문을 정말 많이 해주세요.

아이가 바로 대답하지 못해도 생각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시고, 세심하게 아이 안에 있는 이야기를 조금씩 끌어내주세요. 

지난번 수업 대화를 살짝 들었을 때, 아이의 답변에 대하여 선생님께서 “그 표현도 좋지만, 이렇게 바꿔서 표현하는 방법도 있어.”하고 코멘트를 주시던데, 언어의 지평을 넓혀주시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짧게 대답하던 아이가 점점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고, 그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게 편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변화를 느꼈습니다.

온라인 수업이라 처음에는 아이가 잘 집중할 수 있을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꾸그 수업을 들어보니 중간중간 선생님께서 아이 이름을 불러주시고 질문을 해주세요. 

그리고 수업 시작할 때 책을 제대로 읽었는지 O, X 퀴즈를 내시는데, 하나라도 더 맞히려고 아이가 책을 매번 열심히 읽고 바짝 집중해서 수업에 참여하더라고요.


꾸그 초등독서논술 송기옥 선생님의 온라인 글쓰기 수업에 노트북으로 참여하고 있는 초등 4학년 요한이. 선생님의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4. 수업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요한이

“친구가 함께하니, 수업을 준비하는 모습도 달라졌어요.” 

요한이가 들은 송기옥 선생님의 수업은 최대 1:3으로 진행되는 소규모 수업인데, 초기에는 1:1로 수업 듣다가 8월부터 또래 친구 한 명이 함께 수강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게 또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그 동안에는 편안한 생활복을 입고 수업에 편하게 들어가고는 했는데, 이제 스스로 깔끔한 티셔츠를 입고 참여하는 거예요.

그리고 이전보다 더 열심히 책을 읽고, 글쓰기 숙제도 보다 열심히 참여하면서 수업 준비를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재밌었습니다.

처음에는 1:1 수업이라서 내성적인 아이가 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1:2로 바뀌었을 때는 당연히 책을 읽어서 좋았습니다.

1:3이 되었을 때도……. 당연히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다른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선생님 질문에 대답하고 칭찬 받는 기쁨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엄마는 그저 아이가 국어실력이나 한글 책 읽기 외에도 사회성까지 다방면으로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게 즐겁습니다.


학교에서 마틸다를 읽고 작성한 학교 독후감 과제. 아이의 빼곡하게 쓴 글이 담겨있다.
사진5. 아이가 작성한 학교 독후감 과제

“학교 독후감을 쓰는 모습을 보고, 3개월 동안의 변화가 보였어요.”

얼마 전에 학교에서 독후감 숙제가 나왔어요.

예전이었다면 글쓰기를 어려워했을 텐데, 요한이가 그동안 꾸그 수업에서 공부했던 자료들을 스스로 다시 살펴보더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글을 써 내려갔어요.

학교 독후감 숙제는 사실 최소 100자 정도만 써도 되고, 연필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작성해서 글자수 체크하면서 제출해도 되는 상황이었는데요.

많은 친구들은 타이핑을 선호했지만, 요한이는 망설임 없이 종이에 독후감을 써 내려갔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놀랐습니다.

매주 수업하고 책을 읽고 글을 썼던 시간이 쌓이다 보니, 학교에서 실제로 글을 써야 하는 순간에 글쓰기 수업 시간 배운 걸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있더라고요.

꾸그 초등독서논술 수업을 통해 스스로 학교 독후감을 완성한 요한이. 완성한 독후감을 송기옥 선생님께 공유하고 아이의 성장을 함께 기뻐하며 나눈 메시지.
사진6. 학교 과제로 완성한 독후감을 선생님께 보내드렸더니 받은 메시지

처음 완성한 독후감은 송기옥 선생님께도 보내드렸어요.

선생님께서도 아이가 성장한 모습을 함께 기뻐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 개학한 지 3주가 넘었는데, 지금까지 편하게 종이에 과제를 수행하고 있네요.

이런 모습을 보니까 앞으로도 꾸준히 수업을 이어가면 얼마나 더 달라질지 기대가 됩니다.


꾸그 초등독서논술 수업 후 요한이가 직접 작성한 독후 글쓰기 과제. 책을 읽고 어려운 사람을 돕겠다는 다짐과 작은 나눔의 소중함을 자신의 문장으로 표현했다.
사진7. 수업 후 요한이가 직접 작성한 과제. 엄마는 감동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로 결심을 했어.
왜냐하면 신부님처럼 나의 모든 것을 베풀 수 없어도
조금의 섬김이 많은 것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야.

“학원과 다르게, 아이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아이가 내향적이라 학원을 부담스러워해서 시작한 꾸그인데, 독후 글쓰기 수업 외에도 미술, 체스, 수학을 꾸그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학원에서는 수업 중에 아이가 뭐하는지 바로 알기 힘든데 꾸그는 아이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꾸그는 아이 방에서 터져나오는 웃음소리나 대화를 즉각 캐치할 수 있어요.

그리고 다시보기를 제공하는 수업은 수업 끝나고 녹화본을 직접 볼 수도 있습니다.

학원까지 가지 않아도 아이 시간표를 채울 수 있는 유익한 수업이 많다는 것도 장점이네요. 

덕분에 지난 방학에는 요한이가 아빠랑 체스하면서 수업에서 배운 전술로 이긴 추억도 생기고, 대형학원에 가지 않고도 아이의 영어 수준을 파악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지금 소개해 드린 이 글쓰기 수업입니다.

처음 시킬 때만 해도 아이가 자기는 절대 하기 싫다고 하는데,

아이 기질을 제가 아니까 일단 시켰거든요. 그런데 최근에는 아이 스스로 말합니다.

“엄마 정말 너무 잘 신청했어.”

아이가 엄마가 한 것 중 제일 잘했다고 하는데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꾸그 초등독서논술 송기옥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초등 4학년 요한이가 꾸준히 작성해 온 독서 및 글쓰기 과제들. 15회차 동안 15권의 책을 읽고 완성한 다양한 활동지와 글쓰기 결과물.
사진8. 그 동안 요한이가 작성한 수업 과제들

요한이에게 지금까지 15회차 수업을 하면서 15권의 책을 읽었는데
글쓰기 수업으로 뭐가 가장 좋아진 것 같은지 물었더니
시크하게 이야기해주더군요.

“나? 글쓰기가 많이 늘었지!!” 

45회 완강까지 쭉 듣고 5학년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의 변화는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한 문장을 쓰는 것도 어려웠던 아이가
선생님의 질문에 하나씩 답하고, 책을 읽고,
자기 생각을 글로 옮기는 시간을 쌓으면서 조금씩 달라집니다.

꾸그는 수업 하나를 아이 스케줄에 넣어주는 것 이상으로,
우리 아이의 현재를 세심하게 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잡고 함께 나아갈 선생님을 만나는 곳이고 싶습니다.

요한이처럼 우리 아이들이, 꾸그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 성장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요사제이님이 수강한 선생님 프로필과 운영 수업 살펴보기:

▶ 아이의 생각을 이끌어내고 글쓰기 자신감을 키워주신 송기옥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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