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Oh Jung Hyun(찰스쌤) Career YBM 영어 독서 지도사, 주니어 영어 코칭 지도사 1급
안녕하세요. 꾸그에서 영어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찰스샘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등학생 영어원서 추천 , 그 중에서도 저학년을 위한 영어원서를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Russell Hoban 과 Lillian Hoban 부부의 영어원서이죠. 이 책들은 AR 2점대부터 AR 3점대까지의 영어원서들로 저학년이 접근하기 쉬운 비교적 짧은 길이입니다.
이 책들은 저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과 분량이라서, 끝까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 지은이 호반 부부 (Russell Hoban & Lillian Hoban) 소개
- Frances the Badger Series (오소리 Frances 이야기)
- Arthur the Chimpanzee Series (침팬지 Arthur 이야기)
- Silly Tilly Series (두더지 Tilly 이야기)

지은이 호반 부부 (Russell Hoban & Lillian Hoban) 소개
이번에 소개하는 초등영어원서 의 저자 Russell Hoban 과 Lillian Hoban 은 14 살 때 그래픽 스케치 클럽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1964년 Lillian Hoban 은 Frances 시리즈의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녀의 첫 작업을 시작했는데요.
Russell Hoban의 <Frances the Badger> 시리즈의 원래 작가 대신에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 부부의 협업은 Frances the Badger 시리즈 이외에도 The Brute Family 시리즈 그리고 <Nothing to Do> 와 같은 작품들에서 계속 됩니다.
그후 Lillian Hoban 이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쓴 작품이 Arthur the Chimpanzee 시리즈와 The First Grade Friends Series 그리고 Silly Tilly 시리즈 입니다.
물론 이 밖에도 여러권의 책들이 출간 되었지만, 이번에는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책 위주로 초등영어원서 추천 을 해보려고 합니다.
초등학생영어원서추천 1, Frances the Badger Series (오소리 Frances 이야기)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초등영어원서 주인공 Frances 는 좀 고집이 있는 오소리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끝까지 고집하기도 하는데요.
그녀는 친구에게 속기도 하는 순진한 면이 있는 반면에 그것을 그 친구에게 되갚아주기도 합니다.
똑 부러지는 현명한 구석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 언제나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우정이죠.
1) A Bargain for Frances

이 책 <A Bargain for Frances> 에서 제가 좋아하는 부분은 Thelma에게 자신이 속은 것을 안 Frances 의 대처 능력입니다.
그녀는 Thelma 에게 전화를 걸어서 찻주전자 속에 무엇인가 자신이 남겨 놓았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심어줍니다.
그리고 제발로 환불을 해주겠다고 찾아옵니다.
하지만 환불을 해주고 찻주전자 속에 있었던 것이 1 센트 동전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사실 이 둘의 관계는 끝장 났어도 이상할 것이 없지요.
Thelma 는 자신이 속았다고 생각할 것이고, Frances 도 자신의 것을 되찾았다고 생각할 테니 둘 사이의 합의점은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순간에 Frances 는 서로 한번씩 속인 것을 언급하면서 서로를 조심하는 것이 좋겠는지 아니면, 친구로 지내는 것이 좋겠는지 물어봅니다.
바로 이 질문이 Thelma 가 토라지지 않게 붙잡은 것인데요. Frances 는 자신의 것도 지켜내면서 친구와의 우정도 유지하는 현명한 오소리이죠. 어린 아이 같지 않은 대응이죠.
이 이야기는 AR 2.7 에 1700 단어 길이입니다.
2) Bread and Jam for Frances

아이들의 식성은 가끔 종잡을 수 없습니다.
처음 본 음식은 먹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들도 많은 데요.
<Bread and Jam for Frances> 에서는 Frances 가 잼을 바른 빵만 먹겠다고 고집하는 장면이 계속 나오는데요.
제가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바로 Frances 의 부모님입니다.
여기 나오는 엄마 아빠는 전혀 그녀의 건강 문제를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정도이죠.
부모님은 한번 다른 음식을 권해보고, 역시나 잼과 빵을 요구하는 그녀의 말대로 잼과 빵을 가져다 줍니다.
무척 배려심이 깊은 부모님인 것은 분명합니다.
식사 때마다 그녀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만한 메뉴를 준비하는 정성을 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이죠.
어쨌거나 Frances 가 마음을 돌리고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식사하게 되서 다행입니다.
이 책은 AR 3.3 에 1100 단어 길이 입니다.
초등학생영어원서추천 2, Arthur the Chimpanzee Series (침팬지 Arthur 이야기)
초등영어원서 두 번째 주인공은 Arthur라는 뽐내기를 좋아하는 침팬지입니다. 그가 하는 일은 즉흥적으로 결정 됐을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우연이 겹쳐서 난장판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죠.
그의 장점이라면,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절대 굴하지 않는 성격도 이 캐릭터의 특징입니다.
1) Arthur’s Christmas Cookie

이 책 <Arthur’s Christmas Cookie> 는 저자 Lillian Hoban이 아이들이 쿠키를 굽다가 하는 이야기를 듣다가 영감을 받은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아들이 점토로 장식품을 구워서 주변에 팔아보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하죠.
바로 이 아이디어가 이 이야기 속에 등장합니다.
Arthur 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살 돈이 없어서 쿠키를 구울 생각을 하죠.
쿠키를 만드는 동안에 그의 친구 Norman 와 Violet 의 친구 Wilma 가 도착합니다.
Wilma 는 끊임없이 쿠키 굽는 것을 도우려고 하고 Norman 은 뭐 먹을 것이 없나 살피고 다닙니다.
이렇게 네명이 아웅다웅하면서 만든 쿠키는 어땠을까요?
뜻밖에도 쿠키는 너무 짜고 딱딱했습니다. 소금을 잘못 넣은 것이 문제였죠.
그리고 왜 그런지는 확실치 않지만 그 딱딱함은 Norman의 흔들리던 이가 빠질 정도였습니다.
이 정도면 포기할 만도 한데, Arthur 는 이 정도로 포기 하지 않습니다.
그는 이 딱딱한 쿠키를 장식으로 선물할 생각을 해내는데요.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기로 한 처음 목적은 달성한 셈입니다.
결국 아이들이 만든 쿠키가 어떻게 되었는지 사실 이 책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즐겁게 쿠키를 만들고, 핫초코를 나눠 마시는 자신들만의 파티를 하고 있는 셈이니까요.
이 책은 AR 2.6 에 1500 단어 길이 입니다.
2) Arthur’s Pen Pal

펜팔이라는 문화는 인터넷 시대로 접어들면서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얼굴도 모르는 상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좀 있는 것 같습니다.
Arthur’s Pen Pal 에서 Arthur 는 자신의 펜팔 친구에게 편지를 쓰면서 자신의 여동생과 비교하기 시작합니다.
Arthur 는 그가 팔씨름을 잘하고 가라데를 좋아하는 남자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자신의 동생 Violet 은 여성스러운 데다가 줄넘기를 좋아해서 자신은 전혀 재미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받은 답장에는 놀라운 사실들이 들어있었는데요.
펜팔 친구 Sandy 는 오빠를 팔씨름으로 이기고, 매트위로 내던질 만큼 가라데를 잘하는 소녀였던 것입니다.
미지의 것을 동경하는 것은 어쩌면 사람의 본성인가 봅니다. Arthur 도 이번 일로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네요.
이 책은 AR 3.1 1600 단어 길이 입니다.
3) Arthur’s Camp Out

Arthur’s Camp Out 을 읽다보면 캠핑을 가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물론 Arthur 의 방법이 아니라 Violet 의 방법으로 말입니다.
Arthur 의 즉흥적인 성격은 이 책에서 빛을 발합니다.
그는 동생 Violet 이 친구들과 캠핑을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따라나서려 하지만 여자아이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바람에 퇴짜를 맞고 맙니다.
자신이 보호해주니 어쩌니 했으니 여자아이들의 기분이 상할 만도 한 일이죠.
그렇지만 한번 마음먹은 것을 밀어붙이는 데는 Arthur가 최고인 것이 분명합니다.
그는 혼자 캠핑을 떠나서 여러가지 표본을 채집해 올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그의 고생길이 열리는 순간이었죠.
그의 험난한 여정은 따로 설명하기 보다는 책에서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이와 정반대인 Violet의 캠핑도 유심히 봐볼 법 합니다.
이 여자 아이들은 모닥불을 피우고 핫도그와 마시멜로우를 굽고 노래를 부르면서 캠핑을 즐기고 있었던 것이죠.
Violet 은 자연과 거기에 사는 동물들에 대한 지식도 대단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허세만 부리던 Arthur 는 그녀에게 감탄할 수 밖에는 없었죠.
매번 책에 등장할 때 마다 Arthur 는 동생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매번 Violet 이 사실은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 시리즈의 클리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은 AR 2.9 에 1500 단어 길이입니다.
초등학생영어원서추천 3,
Silly Tilly Series (두더지 Tilly 이야기)
이번에 소개해드릴 초등영어원서 시리즈의 주인공인 Tilly Mole 은 눈이 잘 안보이고 기억력이 나쁩니다.
두더지가 이 캐릭터의 모델이니까 눈이 잘 안보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데,
기억력이 나쁜 것은 정말 큰일이죠.
그녀는 사람을 잘못 알아보고, 물건을 잘못 가져오는 실수를 반복합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 있답니다.
그녀는 손님을 초대해서 마실것과 과자를 대접하는데요.
이런 행동이 그녀의 계속 되는 실수에도 다른 사람들이 그녀를 좋아하는 이유겠죠.
이 시리즈는 주로 AR 2.5 정도의 난이도에 Arthur 시리즈 보다는 반에 1/3 정도의 길이d를 가진 책들입니다.
1) Silly Tilly’s Valentine

Silly Tilly 는 아침부터 컵케이크를 굽고 있습니다.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라는 것은 토끼씨의 전화를 받고서도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우편배달부를 만나는데요. 이 우편배달부도 역시 두더지였죠.
이 둘이 펼치는 한바탕 넘어지고 자빠지는 코미디는 Silly Tilly 의 기억력 때문에 더욱 가관이 되죠.
Silly Tilly’s Valentine 에서 가장 멋진 장면은 그녀가 넘어지면서 우편함 속에 있던 발렌타인 데이 카드가 하늘로 흩날리는 장면입니다.
하늘에서 분홍색 눈송이가 흩날리는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발렌타인 데이에 카드가 많다는 것은 사실 그녀가 이제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였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녀가 비록 눈도 기억력도 나쁘지만 온정을 베푸는데는 다른 사람에 뒤지지 않았던 것이죠.
이 이야기 역시 토끼 씨와 우편배달부와 함께 집에서 컵케잌을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 합니다.
이게 바로 Lillian Hoban 의 소설에 가장 많이 나오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는 AR 2.5 에 800 단어 길이의 스토리북입니다.
Silly Tilly and the Easter Bunny

우리 나라에서는 부활절은 기독교와 천주교에서만 축하하는 절기인데요.
미국에서는 비교적 넓은 층이 축하를 주고 받는 절기입니다.
이 날의 대표적인 동물은 토끼인데요.
부활절 토끼와 부활절 음식에 대한 문화는 우리나라에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입니다.
이 책 <Silly Tilly and the Easter Bunny> 에 등장하는 부활절 토끼(Easter bunny), 부활절 모자(Easter bonnet), 부활절 바구니는 우리나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할 수 있는 설정입니다.
Silly Tilly 는 눈이 나쁜 만큼 코는 발달했나 봅니다. 그녀는 잠자리에 누워서 멀리서 풍겨오는 젤리빈의 냄새를 맡고서 오늘이 부활절이라는 것을 알아채죠.
하지만 역시나 그녀는 자신의 머리 위에 꽂혀 있는 안경을 찾지 못하고 집안을 이리저리 다니면서 혼자만의 코미디 쇼를 벌입니다.
언제나 손님이 오면 차와 과자를 내오는 Silly Tilly 는 이번에도 차분히 손님을 접대하는 것에 성공하네요.
이 책은 AR 2.5 에 500 단어 길이입니다.
오늘은 초등학생영어원서추천 으로 적당한 Russell Hoban 과 Lillian Hoban 의 책들 7권을 살펴봤습니다.
초등학생 영어원서 추천 도서 – Russell Hoban, Lillian Hoban 저
- A Bargain for Frances
- Jam and Bread for Frances
- Arthur’s Christmas Cookie
- Arthur’s Pen Pal
- Arthur’s Camp Out
- Silly Tilly’s Valentine
- Silly Tilly and the Easter Bunny
이 책들은 저학년들에게 적당한 길이와 내용을 가지고 있으니까 꼭 한번쯤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추천해드린 책들은 아직 제 수업에는 넣지 못한 책들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레벨의 책을 원하시면 Nate the Great 시리즈나 Amelia Bedelia 시리즈에 대한 수업을 추천해드립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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