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發明): 아직까지 없던 기술이나 물건을 새로 생각하여 만들어 내는 것
무엇 덕분에 우리가 현재의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걸까요? 😃
인류가 도구와 불을 사용하면서 문명이 발달하기 시작했죠. “이것보다 더욱 편리한 것은 없을까?”라는 끊임없는 상상을 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고자 했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발명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 바로 5월 19일 발명의 날! 발명의 날에 대한 역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발명품들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
1. 발명의 날이란?
발명의 날은 매년 5월 19일이에요. 조선의 과학자 장영실이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사용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죠. 즉, 선조 때부터 내려온 발명 사상을 기념하고, 발명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랍니다.
2. 우리나라에서 만든 발명품 5가지
1) 커피믹스
끓인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히 먹을 수 있는 기호식품이죠. 1976년 동서식품이 커피, 설탕, 프림이 배합된 커피믹스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러한 커피믹스는 IMF 당시 급부상을 했어요. 임원들에게 커피를 타주던 여직원들이 퇴사를 하자 임원들은 직접 타먹어야 했는데, 커피의 적정 비율을 맞추기가 어려워 점차 간편한 커피믹스를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2) 쿠션 팩트
오늘날 여성분들이 많이 사용하고 계시는 화장품인 쿠션 팩트! 쿠션 팩트가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고체형/액체형 파운데이션을 사용했었는데요. 이러한 기존 제품들은 가지고 다니기에 불편하고, 발림성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죠.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쿠션 팩트!
“이게 우리나라 발명품이었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화장품 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하위 브랜드인 아이오페의 직원이, 스탬프 잉크가 찍힌 주차증을 보고 해당 원리를 세계 최초로 고안해 발명했다고 해요. 이러한 원리를 통해 만들어진 쿠션 팩트는 휴대가 용이하고, 손에 묻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답니다.
3) 이태리타올
이태리타올이 이탈리아 제품이 아니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아마 ‘이태리’라는 말이 붙어서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실 텐데요. 이태리타올은 우리나라에서 직물공장을 운영하던 김필곤 씨에 의해 발명된 것이라고 해요! 김필곤 씨는 이탈리아에서 까슬까슬한 천을 수입했지만, 쓸 수 있는 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해당 천으로 때가 밀리는 것을 목격하고, 때수건을 만들게 되었죠.
특히, 우리나라는 목욕탕에서 때를 미는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데요. 원래는 우리나라에 때를 미는 문화가 없었다는 사실! 이러한 문화는 이태리타올이 출시되고 나서 행해졌다고 합니다.즉, 이태리타올이라는 발명품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만들어 주었다고도 할 수 있겠죠?
4) 우유팩
한국의 에디슨이라고 불리는 신석균 박사님을 아시나요? 신박사님은 무려 5,000여 개의 달하는 발명품을 만드셨는데요. 그중 현재 많은 국가에서도 이용 중인 삼각 지붕 모양의 디자인, ‘Gable Top’우유팩을 개발하셨다고 해요!
이러한 Gable Top 모양의 우유팩이 개발되기 이전에는 우유팩의 일부를 가위로 잘라서 마셔야 했는데요. 이에 불편함을 느낀 신석균 박사님은 위쪽의 입구를 펼치는 형식의 종이 우유팩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도구 없이도 개봉이 가능하고, 빨대 없이도 바로 마실 수 있다는 편리함을 가지게 되었죠.
해당 디자인은 원래 1953년에 고안되었지만, 당시 한국전쟁이 진행 중이어서 특허권을 등록할 수가 없었어요. 삼각 지붕 모양의 우유팩은 한국전쟁이 끝난 후, 미군들에 의해 미국으로 전해졌고, 지금은 전 세계로 퍼져 널리 사용되고 있답니다.
5) 카카오톡
대부분 스마트폰에 하나씩 설치되어 있는 앱, 바로 카카오톡이죠!
카카오톡은 2000년 이후 한국이 낳은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되었다고 해요.
우리가 누군가와 연락을 할 때 가장 먼저 찾는 수단이 카카오톡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만큼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죠. 또한, 카카오톡은 우리나라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요. 정말 놀랍지 않나요?
3. 꾸그 수업 듣고, 발명가를 꿈꿔보아요!
우리 아이의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수업 3가지를 추천드려요!
과학으로 배우는 역사 : 장영실의 해시계 VS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조선의 과학자 “장영실”과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 두 사람의 업적을 비교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봐요! 세상을 놀라게 한 그들의 발명품을 함께 알아보며 탐구 정신을 기를 수 있답니다 😃
⭐ 추천 연령: 10~13세
천재과학자 뇌 따라잡기 : 스마트폰 현미경 과 로버트 훅 세포여행
최초로 세포를 발견한 천재 과학자, “로버트 훅”을 아시나요? 로버트 훅이 이러한 대단한 업적을 세우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알아보고 우리도 어떠한 활동을 할 수 있는지 선생님이 알려주실 거예요! 이와 함께 로버트 훅이 세포를 발견하는 데 사용했던 현미경의 발명 과정도 배우고, 재미있는 과학실험까지 해보아요.
⭐ 추천 연령: 5~13세
하브루타로 풀어보는 어린이 토론 : 발명가가 되어보아요
노벨상의 30%를 차지하는 유대인의 교육, 하브루타! 질문과 토론을 통해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하브루타 수업으로 멋진 과학자가 되어볼까요? 발명가가 하는일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나만의 발명품도 구상해보아요. 또한, 무엇을 발명하면 좋을지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답니다.
⭐ 추천 연령: 7~10세